다이어트 관련 상품으로 여성은 식품, 남성은 운동기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업체 쿠팡(대표 김범석)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여성은 다이어트 식품, 남성은 운동기구를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상품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5%, 운동기구 및 헬스클럽 등의 전문센터는 각각 11%, 14%였다. 반면 남성 운동기구의 비율은 여성에 비해 약 20%p 높은 30%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운동에서도 남녀 차이가 뚜렷했다. 여성은 요가, 필라테스 등 몸매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 운동용품을, 남성은
여성의 다이어트 상품 BEST 10 중 운동 상품은 훌라후프·줄넘기 상품이 유일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BEST 10 중 4개가 운동기구 상품과 헬스클럽 이용권이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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