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교외형 아울렛으로 새로운 쇼핑 문화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여주에 마련한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8만평의 부지에 8천평에 달하는 건물들이 단층형으로 일렬로 들어섰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풍경입니다.
인터뷰 : 김숙희 / 경기도 여주시
-"지금은 궁금해서 촉박하게 왔는데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와보고 싶어요"
인터뷰 : 계용욱 / 서울 강동구
-"주말에 말고 평일날 가족들하고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이 곳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120개가 입점해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첼시는 국내 명품 시장의 잠재성이 크다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레슬리 차오 첼시 프로퍼티그룹 회장
-"한국의 경제성장이 빠르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세련되기 때문에 저희들이나 각 브랜드 업체들에게 기회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세계첼시는 여주의 관광과 레저시설을 함께 묶는 다양한 상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용주 신세계첼시 대표이사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쇼핑과 여가를 합친 개념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면 반복되는 교통 체증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 이성수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새로운 개념의 교외형 명품 아울렛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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