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전문 교육기관인 에이콘 아카데미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훈련과정 및 신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부문,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7년까지 특성화고 등 모든 훈련기관에 NCS를 도입할 계획이다. 채용도 스펙보다는 NCS에 기반한 직무 능력을 기준으로 도입하기를 권장할 방침이다.
에이콘 아카데미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참여기업 NCS적용 훈련프로그램 설계를 진행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를 진행해 NCS 훈련과정을 인정받았다. 내부 강사 교육과 신자격체계제도를 활용한 지원책 등도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위탁교육과 정보통신 응용 분야 훈련에 NCS를 접목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박찬영 에이콘 아카데미 팀장은 "산업현장의 직무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및 경력 개발 경로 등을 제시해 기업과 개발자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콘 아카데미는 NCS 기반 훈련과정과 더불어 기업체 실무개발자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관련 여러 과정과 파이썬, 웨어러블(안드로이드웨어 SDK), 부트스트랩, 스프링,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등 신기술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스칼라(Scala), 해킹방어 및 시큐어코딩, 스위프트,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파이썬, 플레이 프레임워크,
NCS 기반 훈련과정과 신기술 교육과정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www.acornacademy.co.kr, www.hbiedu.co.kr)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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