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청소기 전문기업 비쎌이 진공청소, 살균스팀, 물걸레 청소까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청소기 '심포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쎌은 1876년 창립된 청소기 전문 기업으로 4대째 이어온 가족 경영 회사다. 진공청소기와 가정용 청소제품에 주력해 미국 청소기 시장에서 수년째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쎌의 심포니는 진공청소와 살균스팀, 물걸레 청소 기능을 합친 올인원 청소기로 세 가지 청소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싸이클론 기술력으로 흡입력이 높고 순간 가열 방식을 채택해 30초 안에 1600W의 고온 살균스팀을 만든다. 이를 통해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세균 및 박테리아를 99.9% 살균한다. 고압/과열을 방지하는 압력 벨브 장치와 워터필터를 내장해 물속의 불순물을 걸러내줘 막힘으로 인한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다.
디지털 컨트롤 시스템으로 진공, 스팀, 물걸레 청소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드라이 탱크 기술로 스팀 청소 시에도 먼지통 내부 건조상태를 유지해 유해세균의 발생, 증식을 차단한다.
심포니는 홈쇼핑을 시작으로 백화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판매가는 44만8000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