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올해 신학기부터 국내 전지역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안전체험교실은 항공기에 비치돼 있는 좌석벨트, 산소마스크, 구명조끼 등 각종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활동과 항공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수도권 4개 학교와 제주안전체험한마당에서 57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 1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하늘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강원도 등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을 희망하는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이벤트'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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