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4년만에 성과급 지급
↑ 삼성 /사진=MBN |
삼성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4년만에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7억2541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21억2660만원으로 4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294억2871만원으로 1979.2%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직전 사업연도 결산월 변경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종속기업 지분 매각에 따른 중단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과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로 연봉의 50%를 받습니다.
성과인센티브는 실적에 따라 계열사별 연초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수령 금액은 연봉의 10%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모든 삼성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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