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SK해운 선박 YK 소버린호의 협조를 받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부대 18진의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청해부대의 합동훈련은 해군·해양부·SK해운 등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해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구조요청, 피랍상황 확인, 해적 진압과 선원 구출 훈련 등을 펼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주협회는 청해부대 장병의 복지와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를 구입할 지원금을 왕건함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