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지낸 안경모 경희대 교수가 감성과 IT기술을 접목한 디지로그형 ‘염불단주’를 개발했습니다.
구정을 앞두고 나올 이 상품은 염주에 달린 모주를 누르면 찬불가와 스님의 독경소리가 나오도록 제작됐습니다.
2년간 준비를 거쳐 특허 출원도 마친 안 교수는 “염주는 생각하는 구슬로 번뇌를 없앤다는 뜻을 지니며, 염주를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독경소리와 찬불가를 듣고, 수행 정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교수는 염주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 불신을 털어내고 국민들이 자비와 사랑의 인연을 맺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불심과 자연, 기술을 융합해 만든 이 제품은 기혈을 소통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침
앞서 안경모 교수는 지난해 감성과 기술을 가미해 만든 ‘설악산 아리랑’ 시집 발간으로 제8회 세종문화예술대상 문학대상을 수상했고, 10여개의 발명 특허도 갖고 있습니다.
김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