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은 제대로 된 AS서비스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존 수입차업체와 SK네트웍스간의 가격인하 논쟁이 이번에는 AS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SK네트웍스가 외제차 수입에 나서기로 한데 대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입차의 경우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대단히 중요하고, SK네트웍스는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며 일침을 놓았습니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도 아우디는 독일본사에서 직접 AS지원을 받고 있다며, 비공식 수입업체가 이 기준을 맞출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거들었습니다.
이에대해 SK네트웍스는 이미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많은 수입차량에 대한 경정비를 하고 있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기업인 SK그룹 계열회사가 허술한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제차 수입여부가 아직 결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벌써부터 업체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