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서 세탁기 생산 3천만대 돌파

LG전자 중국 난징 공장이 '10초에 한대'꼴로 세탁기를 생산하며, 창원에 이어 제2의 세탁기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11일 중국에서 생산한 세탁기가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995년 12월부터 난징공장에서 세탁기를 생산해오고 있다. 이 공장에서 만든 세탁기는 2012년 2월 20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이달 초 3000만대를 넘었다. 최근 3년 동안 1000만대를 생산한 셈이다. 난징에서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등이 생산되며, 이 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중국을 비롯해 90여개 국가에 공급되고 있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세탁기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