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급기야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되면 남산N서울타워의 조명을 빨간색으로 비춰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황사철과 동일하게 호흡기나 심장질환 환자의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인 현대위가드(대표 가철)는 황사먼지 제거에 특화된 스마트 공기청정기(ED-101)에 이어 장마철 습기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복합청정제습기를 3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곧 판매될 복합청정제습기는 기존 스마트 공기청정기의 황사차단 기능에 제습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사계절 전천후 제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30~40평대를 겨냥한 청정용량과 12리터의 제습용량을 갖췄지만, 경제적인 가격이 책정될 방침이다.
현대위가드는 "타사의 기존 제습정청기가 제습기 위주여서 청정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해 대용량의 청정과 제습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기능성 특수필터를 채택해 황사에 포함되어 있는 중금속 성분까지 모두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가시광촉매 필터 기술을 활용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물질과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고성능 극세사 프리필터와 헤파(HEPA) 필터를 사용해 애완동물에서 나오는 털은 물론 0.3㎛(마이크로미터)을 이하의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클린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렌탈료도 월22,900원으로 저렴해 젊은층과 실속파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위가드는 선발주자인 코웨이의 코디, 청호나이스의 플래너와 같은 서비스를 보다 품격 있게 제공하기 위해 직영 코디조직 '오케야'를 통해 청정기와 정수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위가드는
현대위가드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H&S가 만든 생활가전 브랜드다. 공기청정기 외에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생활 환경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수정 기자/sual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