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하 엘앤케이)가 벤처캐피탈업체 블루런벤처스로부터 5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루런벤처스가 엘앤케이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2만7870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9.73% 할인된 1만5250원이다.
엘앤케이 측은 "블루런벤처스는 당사가 지난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척추 임플란트 관련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등의 기술 선도성과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는 이번 투자자금을 글로벌 진
강국진 엘앤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상생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척추 임플란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세계적인 헬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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