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선물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귀성길 차안에서라도 모바일로 클릭만 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날에 필요한 음식, 선물 등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이는 '설 연휴에도 해외직구는 배송 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국내와는 달리 상품 발송 등 해외배송 일정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연휴 동안 주문하면 빠르면 그 다음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4개의 프로펠러로 원격 제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에어드론'이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 8~9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해외에서 판매중인 'LG 55/65인치, 삼성 55/60인치 스마트 LED TV' 는 각각 17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설 연휴 동안 뷰티용품부터 키덜트용품, 패션잡화까지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몰은 명절 연휴의 '출석체크', '모바일 특가전' 등 이마트 모바일 전용 행사를 진행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오는 22까지 1회 이상 출석 체크를 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적립금 2000원을, 3회이상 20명에게는 아베다 스킨케어 오일을, 5회이상 1명에게는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모바일특가전'에서는 연휴동안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AK몰은 22일까지 '설 연휴쇼핑 모바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지루한 차 안에서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MD추천상품을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모바일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같은 기간 AK몰 사이트에 접속해 출석체크
한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이용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모바일을 이용해 좀 더 편하게 장을 보실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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