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신모델 갤럭시S6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 향방은 갤럭시S6 판매량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 갤럭시S6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20% 상승, 기대치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향후 추가 주가 상승은 갤럭시S6의 판매량이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는 판매량은 분기 기준 3000만대 수준. 기대치를 뛰어넘는 4000만대 이상을 기록해야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송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또 “계속되는 아이폰6의 독주 상황에서 갤럭시S6 수요가 예상 수준을 뛰어 넘는다면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의 2분기
3월 초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는 메탈 바디와 무선충전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전자결제가 새롭게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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