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달 실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26명 가운데 4명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제한율은 15.4%로, 지난달 31%에 비해 낮아졌다.
윤리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출신 A씨는 이번달부터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었으나 취업이 제한됐다.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B씨는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이직하려 했지만 역시 취업제한 결정을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의
취업심사 결과는 25일 공직자윤리위 홈페이지(www.gpec.go.kr)를 통해 공개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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