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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월에 있었던 비경기적 요인도 작용"
1월의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가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0.7%), 10월(0.4%), 11월(-0.1%), 12월(1.3%)로 증감을 반복하다가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1월의 감소세(-1.7%)는 -1.8%를 기록한 2013년 2월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7.7%), 기계장비(-6.8%)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3.7% 줄었습니다. 이는 3개월만에 감소입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7.7%), 음식료품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지난해 12월 수출 통관을 위해 자동차 생산을 많이 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며 "지난해에는 설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2월에 있었던 비경기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