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또 페스타 하라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구떼 데 로아’ 과자. |
가또 페스타 하라다는 1901년부터 시작된 일본 과자 전문 브랜드로 제과 명인 하라다 우시타로가 창안했다. ‘하라다의 과자축제’라는 뜻의 제품명답게 식감이 우수한 고급 과자만 내놓는 업체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19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매출은 18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일본 모든 매장에서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팝업매장에서 선보이는 과자는 가또 페스타 하라다 판매제품 중에서도 현지 매출이 높은 ‘구떼 데 로아’ 등 모두 7종이다. ‘왕의 간식’이라는 뜻의 구떼 데 로아는 바삭한 식감을 바탕으로 달콤한 맛과 진한 버터향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 ‘허니버터칩’이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등 달콤한 감자칩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과자 역시 인기가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6500개에 달하는 시식 행사 물량을 확보했으며 일본 현지 판매사원 3명도 팝업매장에 상주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맛과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
이한상 롯데백화점 식품콘텐츠 바이어는 “일본 디저트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최근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높아 향후 일본 외에도 프랑스 등 디저트 강국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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