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보르도 최고급와인과 같은 원액을 사용한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마트가 11일부터 ‘오리지널 플레쥬메(Original flegme)’ 와인 3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플레쥬메(Original flegme)’는 프랑스 그랑크뤼급 와인에 사용되는 원액을 사용해 제조한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와인 원액을 맛볼 수 있어 영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플레쥬메’ 와인은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과 동일한 원액을 사용해 제조한 와인으로 뽀이약, 생떼밀리옹, 소떼른 3종이다. 각 와인의 원액이 생산된 지역명을 상품이름으로 정했다. 이마트는 3종 와인 전량을 독점 계약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인다. 가격은 뽀이약 4만900원, 생떼밀리옹과 소떼른은 각 3만 9000원이다. 각
명용진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지난해에도 이마트에서 주류 상품군 중 와인매출 신장이 가장 높을 정도로 국내 와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와인 소비 선진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을 국내에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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