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단순화, 전문화, 효율화가 주요 골자다. 또 영업경쟁력 및 업무 전문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메리츠화재는 이에 앞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임직원 2570명 중 40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방향은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영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대면영업 채널의 지원조직 단순화를 위해 기존 지역본부→지역단→영업지점의 3단계를, 지역본부→영업지점으로 슬림화했다. 사측은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7본부 40지역단 38신인육성센터 232지점이 11본부 39신인육성센터 220지점으로 개편된다.
또한 고객서비스 표준화 및 전문화를 위해 통합고객센터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지원파트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법률리스크 대응력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소비자보호파트에서 준법감시파트로 이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중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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