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에서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0일부터 이틀 간 중국 상하이에서 거래선 등 700여 명을 초청해 ‘LG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이노페스트는 그해 출시되는 TV와 생활가전, 모바일 제품을 소개하는전시회로 중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4월 중국에 출시하는 울트라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을 소개했다. 2015년형 TV에는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맛집이나 자녀 교육, 헬스 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역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여 종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또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플러스’,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등도 선보였다.
LG전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해 가전 박람회’에도 참가하며, 중국 특화 모델‘?윈Ⅲ TV’를 공개한다. ‘?윈Ⅲ TV’는 울트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은 “중국 소비자 생활에 적합한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