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한의 영업력과 심사능력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18일) 오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조 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조 행장은 취임 첫날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순인 것 같지만 다르다고도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조 행장은 "다른 은행들도 전열을 정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조직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의 더 높은 도약을 이끌겠다"며 '1등 은행'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출신답게 자산운용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조 행장은 "은행이 해외에 나가는 건
올해 채용 계획에 대해선 "기본 방침대로 경력 단절 여성 600여 명을 채용하고, 젊은 사람과 중장년층에게도 문호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