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그룹 신임 회장에 주상용 전 교통관리공단 이사장

↑ 주상용 인터불고 회장

인터불고그룹 회장에 주상용 전 도로교통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인터불고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그룹 창업주인 권영호 회장이 물러나고 주 전 이사장을 2대 회장으로 초빙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회장은 “그룹도약본부를 신설해 회사의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며 “전문경영인 중심의 시스템경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그룹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권 회장과 동향인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으며 대구지방경찰청장(2007~2009년)과 서울지방경찰청장(2009~2010년)을 거쳐 도로교통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한상기업인 인터불고그룹은 원양수산, 냉동냉장, 호텔, 유통, 스포츠매니지먼트업을 중심으로 2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