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국제유가 상승, 금값도 상승
지난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6달러(4.0%) 오른 배럴당 45.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0센트(1.47%) 상승한 배럴당 55.2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사진=MBN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국제 유가가 영향 받고 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유가는 약세를 보이고, 반대로 달러가 약해지면 국제 유가는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가량 오른 1.0817달러 선을 나타냈다.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둘러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세를 이루면서 달러의 매력이 줄고 있다.
미국에서 원유 채굴장치가 또 줄어들어 원유 생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이는 15주 연속 줄어든 것이다.
금값도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60달러(1.3%) 뛴 온스당 1,18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