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TUMI, ‘혁신의 40년 여정’ 전시로 승화

↑ 사진제공 : TUMI

글로벌 여행·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투미(TUMI)가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투미는 이를 기념해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투미 40년의 여정을 선보이는 전시를 마련했다.
1975년 론칭한 투미는 40년 간 이어 온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게 창립 연대기부터 투미만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투미 디퍼런스-10팩트 전시를 진행 중이다.
또한 투미는 매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그 분야에서 스타일을 선도하는 인물을 글로벌 시티즌으로 선정해 그들과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이지선·이지연 자매가 글로벌 시티즌으로 선정돼 전시를 통해 그녀들의 일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투미 관계자는 “투미는 현대적인 여행의 개척자이자 글로벌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오고 있다”며 “4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투미 1975 컬렉션은 1975년 창립 이래로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는 정교한 장인 정신, 혁신적인 기술, 우수한 기능을 재현한 제품들로 다양한 가죽과 투미 특허의 방탄 나일론 소재로 제작된 리미티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투미 1975컬렉션은 1970년대의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이 함께 조화를 이뤄 인터내셔널 캐리 온(International Carry-On), 슬림 브리프(Slim Brief)와 룩색 백팩(Rucksack Backpack), 스퀘어 더플(Square Duffel)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