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봉철 뉴지로 대표이사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신봉철 신임회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2년 뉴지로에 입사한 뒤 2002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963년에 설립된 뉴지로는 전기매트·발열선·조절기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 회장은 “그동안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가업승계 관련 세제가 개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가업승계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부결되는 등 일부에서 오해와 편견이 남
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가업승계 인식개선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의 10개 지회에서 240여명의 2세 경영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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