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친구를 맺지 않고도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트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온 트리는 트리형태로 회사 조직도를 만들어 구성원끼리 대화창으로 메시지나 파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트리를 만든후 새로운 멤버를 추가하기만 하면 모든 트리 구성원들에게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일일이 친구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친구맺기 또는 끊기, 친구·그룹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시킬 메신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네이트온 트리는 협력업무가 많은 회사나 팀관리가 필요한 조직, 조직도를 필요로하는 기업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오거나 조직 개편이 일어나더라도 트리 마스터가 조직도에 변동사항만 반영하면 구성원 전체가 곧바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 웹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도 사
이진호 사업부장은 “직장인 이용자들이 내부업무를 보다 쉽게 공유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직장인들이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업무용 메신저로서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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