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가 외환은행과 극동건설 매각 등을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론스타는 한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투자는 벨기에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며 한국과 벨기에의 조세조약에 근거해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론스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는 사모펀드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일반적인 방식"이라면서 "한국의 사모펀드도 글로벌 투자를 하게 될 때는 그 방식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론스타는 지난 22일 외환은행 지분 13.6%와 극동건설, 스타리스 등 한국 내 주요 투자자산을 잇따라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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