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조인식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윤성빈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많은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으로는 최초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3년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국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더 많은 훈련 경기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스켈레톤이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윤성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단은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은 “최근 놀라운 발전을 해온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스켈레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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