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정부가 매입해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재경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지방의 24개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충청권 6곳, 영남권 5곳, 호남권 1권 등 12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수도권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석동 재경부 1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방의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93개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12곳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충권권은 대전광역시 중구와 서구, 대덕구, 청주시 상당구, 흥덕구, 충북 청원군입니다.
영남권은 대구광역시 동구, 북구, 달서구, 경북 구미시, 포항시 북구입니다.
호남권은 광주시 광산구 1곳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담보인정비율이 40%에서 60%로 높아져 대출 여건이 대폭 좋아지게 됩니다.
정부는 또, 내년까지 지방 미분양 아파트 5천호를 정부가 사들여 국민임대주택과 비축용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