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구균성 수막염이 화제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3대 세균’ 중 하나인 수막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병이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사망률이 5~15%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발열, 심한 두통, 구역질, 구토 등을 동반한다.
이 질병은 대개 코나 입에서 나온 분비물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식기나 컵을 돌려쓰거나 입을 맞추는 등의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2~10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급성으로 감염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며 뇌수막염 외에도 심내막염, 심근염, 관절염, 안구염 등 여러 부위에서 국소 감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치료에는 설파제나 페니실린이 쓰이며 치료 시작 후 24시간은 환자를 격리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미국·영국·호주 등을 포함한 21개국에서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포함해 집단감염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수막구균성 수막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막구균성 수막염, 수막구균성 수막염이 화제구나” “수막구균성 수막염, 컵 돌려쓰면 안되겠네” “수막구균성 수막염, 개인 컵 가지고 다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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