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다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월 발표했던 3.4%보다 0.3%포인트 낮춘 3.1%로 하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4월 올해 성장률로 4.2%를 제시했다가 7월에 4.0%로 낮춘데 이어 10월 3.9%, 올해 1월 3.4%로 연이어 낮춘 바 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
한은은 이날 소비자물가상승률 역시 당초 1.9%에서 0.9%로 낮췄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정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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