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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사진)는 9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 참석해 갤럭시 S6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5, 갤럭시 노트 4보다 숫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도 “갤럭시S6가 내부적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갤럭시S6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공개될 당시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과 곡면 디스플레이로 호평받았다. 메모리카드 확장, 분리형 배터리 등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특징을 과감히 배제하고 일체형으로 원점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갤럭시S6 개발을 시작할 때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원점에서부터 고민했다”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혁신, 의미있는 혁신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S6가 현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제품 자체의 능력”이라며 “제품력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6는 오는 10일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나머지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6가 올 한해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7000만대를 육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신 대표는 최근 온라인상에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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