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히로시마 공항 항공기 이탈사고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현재 일본 현지에 57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책본부를 꾸리고 탑승객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본부에서는 탑승자와 가족들에 대한 제반 조치 지원, 탑승자에 대한 의료 지원, 탑승자와 가족들에게 사고조사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 내용 개별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5일에는 73명의 탑승객이 맡긴 66개의 수하물에 대한 불출을 진행해 각 탑승객에게 전달했다”며 “일본교통성 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장조사를 완료하면 항공기 견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승객 73명 중 병원으로 이동한 탑승객은 25명으로 확인됐고, 이중 하루 입원했던 타박상 탑승객이 15일 오전 10시에 귀가
이번 사고는 14일 오후 6시 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 162편(에어버스 A320)이 당일 오후 8시 5분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오른편 멈춰서며 일어났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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