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수입 농산물이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위해 우리 농산물 범국민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농협경제 이상욱 대표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이 전사적인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농협은 농산물 품평회와 명인·명작 기획전 등을 통해 우수상품을 적극 개발해 공급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TV홈쇼핑 등을 통해서도 우리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농산물꾸러미 10만 가구 가입운동 등을 통해 주부들이 국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하나로마트는 물론 농협a마켓과 모바일앱, TV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도 국산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재고가 남아도는 쌀에 대해서는 쌀소비촉진 2070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농협 쌀 공동브랜드인 K-Rice를 통해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
FTA를 우리 농산물의 수출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과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인증과 수출 지원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지역농협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2년간 1,200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농민들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약정제와 출하약정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