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짙은 안개가 끼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저시정 경보는 시정거리가 800m 이하일 때 발효된다.
이 때문에 중국 구이린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5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422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55분 청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제주행 이스타항공 ZE701편 이륙이 약 1시간 50분가량 지연돼 오전
이날 오전 8시 15분과 오전 8시 30분 예정됐던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OZ8231편과 제주행 대한항공 KE1951편의 이륙도 각각 오전 9시 54분과 오전 10시 1분으로 늦춰졌다.
현재는 안개가 걷히면서 정상적으로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