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신사업에 올해 1조 8천억 투자 '1만4000개 일자리 만든다'
↑ 정부 에너지 신산업 투자 / 출처 = MBN 캡처 |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신사업에 올해 1조 83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3년간 4조 6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1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는 22일 제 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와 핵심 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을 내놨습니다.
올해만 정부 5670억원, 공공기관 4640억원, 민간 8020억원 등 총 1조8300억원이 투자됐습니다. 우선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 온실가스 처리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4300억원이 투자됩니다. 민간 자금을 활용해 10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펀드도 조성합니다.
그 외에도 절약한 전기를 되팔아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규모를 키우고 에너지
정부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7900개,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에서 1800개, 수요자원거래에서 900개, 에너지자립섬 1200개 등 총 1만 4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