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하, 올해 들어 세번째…가구당 평균 약9만5000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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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올해 들어 세번째로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내릴(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월(-5.9%)과 3월(-10.1%)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인하로 도시가스 요금은 작년 말 2만17477원/MJ(가스사용 열량단위)에서 1만65165원/MJ로 24% 낮아진다.
요금이 인하 됨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약 9만5000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시가스 요금 인하, 내려가는구나” “도시가스 요금 인하, 도시가스 요금 덜 내겠네” “도시가스 요금 인하, 도시가스 요금 인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