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원 온실 농장 |
안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통일부 승인을 얻어 사리원시에 농업협력 영농물자를 남북간 내륙왕복수송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어려운 남북관계 개선을 기원하며 수송단이 출발하는 28일 임진각에서 환송식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북한 아태평화위와 황해북도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한 뒤 1만여평(비닐하우스 50동) 규모로 시범 영농단지를 운영했다.
재단은 이번에 온실 50동을 추가로 증설하기 위해 관련 자재와 비료·영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또 이번 방북에는 온실
안유수 이사장은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 양측 당국 모두 그간 대북사업 성과를 인정해 승인을 받았다”며 “농업협력사업 재개를 통해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미래를 바라봤으면 한다”며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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