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금 축소...대토·채권보상 확대"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토지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지 않도록 보상금 규모를 축소하고 대토와 채권 보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토지보상금 규모가 과도하고 현금보상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요인이 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상금 규모를 축소하고 대토와 채권 보상을 확대해 현금 보상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책은행은 앞으로 해외자원개발과 동북아 개발금융 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투자은행 영역을 선도화하면서도 시장 안정을 위한 역할 등을 염두에 두고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