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J제일제당] |
흑삼 한뿌리는 흑삼 한 뿌리를 통째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엑기스를 희석해 만든 일반적인 홍삼 음료와는 달리 열처리 없이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 특이성분인 사포닌을 버리는 부분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초 미세분말로 갈아 만들어 영양분 흡수는 높이고 목 넘김은 부드럽게 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7000원(120ml, 1병 기준)이다.
흑삼은 홍삼의 최고급 등급으로 인삼을 한 번 찌고 말리는 홍삼과 달리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린다. 홍삼의 특이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 등과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선보인 뒤 테스트 차원에서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을 한정 출시해 온라인에서 2000개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물량을 늘렸지만 조기 완판되면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설에만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섰다.
흑삼 한뿌리 출시로 추출액 형태의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 100% 농축액인 ‘구증구포 한뿌리 흑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총괄부장은 “아직까지 흑삼이 전체 홍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매년 폭발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소비자의 인지도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1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