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 수원전시장(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인증 중고차 진단 과정을 살펴보고 성능도 알아볼 수 있는 ‘스타클래스 익스피리언스데이’를 열었다.
벤츠는 벤츠 프리미엄 중고차 서비스인 스타클래스의 품질 차별 서비스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클래스는 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 중 품질 기준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서비스다.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차 중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친 차만 판다.
구매자는 1년 2만km 엔진과 동력전달 장치 무상 보증 수리, 구입 후 일주일 이내 무상 교환, 탁송과 긴급출동 등 신차 구입자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벤츠는 지난 2011년 9월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처음 개설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벤츠 차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입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찾으면 컨설턴트 설명을 받으며 인증 중고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스타클래스에 차를 팔 때는 감정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승계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차 구입 때 혜택을 주는 트레드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서울 양재와 용답, 수원에서 스타클래스 전시장 3곳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죽전, 마산, 부산 등지에 4곳을 추가로 개설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2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덕준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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