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맞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뜨거워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이와 유사한 요금제를 발표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보다 요금은 대폭 인하되고 혜택은 늘어나는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 출시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다”며 “미래부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도 “동영상 시청 등 데이터 사용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를 반영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준비해 왔다”며 “음성 무제한,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요금제를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늦은 요금제 발표에 따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요금제 세부 내용에 차별화를 둘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7일 데이터 사
데이터 요금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이터 요금제, 데이터 중심 요금제구나” “데이터 요금제, 그렇군” “데이터 요금제, 세부 내용에 차별화 둘 것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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