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숙박시설이나 렌터카, 꼼꼼히 확인하고 따져본 다음에 출발하셔야겠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직장인 김연정 씨는 인터넷을 보고 펜션을 예약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인터넷으로 본 것보다 방이 너무 작아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 김연정 / 직장인
- "가보면 이미지보다 훨씬 작아요. 어딜 가나 마차가지인 것 같아요."
김 씨가 입은 피해는 상당히 흔한 편입니다.
인터뷰 : 마승현 / 회사원
- "인터넷과 실제가 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과 실제 숙박시설이 다른 것은 양반 축에 속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보면 유령 사업자가 온라인으로 송금한 돈을 가로챘는가 하면 예약을 취소할 때 환불을 거절당하는 피해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 윤정혜 / 공정위 소비자본부장
-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 계약을 할 경우 해당 펜션이 있는 시,군,구의 농정과에 문의해 실제로 그 패션이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밖에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사정이 생겨 차량을 미리 반납할 때
공정거래위원회는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이나 렌터카 관련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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