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후속탄으로 글로벌 맞춤 공략 나선다

↑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4’

LG전자가 프리미엄 전략 모델 ’G4’의 변형모델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두모델은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 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고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3000mAh, 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과 G4에 탑재된 제스쳐샷, 글래스 뷰 등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적용했다.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4 스타일러스는 고무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고급스런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3G모델과 4G모델이 지역별로 나눠 출시되며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 화이트 2종이다.
G4c는 G4를 컴팩트하게 줄인 모델로 5인치 디스플레이와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G4 스타일러스는 5월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에서, G4c는 6월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선보인다.
LG전자의 전작 G3 역시 패밀리 라인업으로 G3비트, G3스타일러스, G3비스타, G3스크린 등을 선보여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린바 있다. 2014년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LG전자는 올해도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 확대를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은 “G4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과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