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눈만 갖다대면 팝콘이 결제되고, 로봇이 교통정리를 하는 미래의 사물 인터넷 세상으로 가보시죠.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개념 야구장을 찾은 야구광 김희열 씨.
안으로 들어갈 때 티켓을 보여주는 대신 스마트폰을 개찰구에 갖다대면 신호등 색깔이 출입 여부를 알려줍니다.
머리 위 CCTV는 그날의 입장객 숫자를 오차 없이 집계합니다.
매점을 찾은 김 씨.
지갑을 꺼내는 대신 인식기에 눈을 갖다되고 팝콘을 구매합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등록센터에 자신의 홍채를 한번 등록해놓기만 하면 이후부터는 눈만 갖다대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김희열 / 서울 일원동
- "지갑을 집에 놓고 나올 때가 있는데 걱정없이 눈만 대면 바로 결제가 되니까 편한하고."
야구장 밖 도로 한복판에서 로봇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통합관제센터에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요원의 움직임에 따라 통제됩니다.
▶ 인터뷰 : 임덕래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 "굉장히 많은 데이터, 어디에서도 통하는 통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합니다. 그런 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게 5G 네트워크입니다."
지금보다 1000배는 더 빠른 5세대 통신이 적용되면, 사물인터넷 세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