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3천여대 리콜…‘후부반사기 기준 미달’

BMW 5시리즈 승용차의 후부반사기가 부품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 실시한 자동차부품 자기인증 적합조사 결과, BMW 5시리즈 승용차 뒤쪽 범퍼에 장착된 후부반사기의 빛 반사율이 적합 기준에 미달했다.
후부반사기의 성능이 떨어지면 야간에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전방의 자동차를 인식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3년 1월30일부터 같은해 6월29일까지 제작된 BMW 5시리즈 승용차 3488대와 수리용 공급부품 1873개다.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는 안내문이 우편으로 배송되며,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BMW 5시리즈 리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BMW 5시리즈 리콜, 3500대 정도 리콜하네” “BMW 5시리즈 리콜, 후부반사기 기준 미달했군” “BMW 5시리즈 리콜, 벤츠로 갈아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