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매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휴대폰 판매가 1천9백만대를 넘어섰으며 생활가전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전자가 국내와 해외 매출을 모두 합친 글로벌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글로벌매출 10조 4천억원과 영업이익 4천6백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본사 기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매출액은 5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4백억원으로 1분기보다 각각 2.2%와 15.9%줄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4천6백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휴대전화 판매가 천9백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고 영업이익률도 11.6%로 높아졌습니다.
가전부문은 에어컨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하며 계속 성장하는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DP패널 가격이 크게 떨어져 적자폭을 줄이는데 그쳤습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저가 휴대폰의 증가로 매출은 늘겠지만 수익성은 다소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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