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레드캡투어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중견기업 부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과 레드캡투어 등은 면세사업 전담법인 ‘동대문24면세점’을 통해 전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입점 후보지는 동대문 관광특구에 위치한 굿모닝시티 쇼핑몰이다. 5층부터 8층까지 총 1만4049㎡(약 4257평)에 달하는 매장을 확보했다. 이는 동대문 지역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한 컨소시엄 중 최대 규모다.
동대문24면세점의 차별화 전략은 ▲국내 최초의 24시간 면세점 운영 ▲국내 브랜드 50% 이상 입점 유치 ▲화장품과 여행,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문화관광 쇼핑공간 등이다. 해당 지역에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면세점을 만들고 화장품을 비롯한 국내 기업 제품을 50% 이상 유치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웰메이드예당과 MOU(업무협약서)를 체결, 한류와 관광을 접목한 체험형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화장품과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폭넓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