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서 범현대가의 분양 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맞붙은 건데요. 현장을 이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경기도 광주시 태전 지구에서 맞붙었습니다.
범 현대가의 대형 건설사가 동시에 분양에 나선 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많습니다.
▶ 인터뷰 : 경기 성남시 / 윤종래
- "경기는 좋아진 것 같지 않은데, 이런 데 와보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 같아요. 브랜드가 좋잖아요."
현대산업개발은 좋은 입지를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 인터뷰 : 김창수 / 태전 아이파크 분양소장
- "단지 남쪽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조성 예정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초등학교 부지, 그리고 단지 서쪽에는 능한산이 있어서 쾌적성이 매우 우수한 단지입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평면의 우위를 듭니다.
▶ 인터뷰 : 박윤서 / 태전 힐스테이트 분양소장
- "주부와 어린 자녀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모서리가 없는 가구를 배치했고 자녀의 학습공간을 강화하는 평면,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평면들을 제공해서…."
분양가는 힐스테이트가 3.3㎡당 1,138만 원, 아이파크는 1,090만 원입니다.
분당신도시아파트 전세금이 3.3㎡당 평균 1,100만 원 선인 점을 고려하면 분당의 전세금으로 태전지구에서는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셈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