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습니다.
2차 감염자는 29명, 3차 감염 11명입니다.
현재 격리 대상은 천820명이고, 격리됐다 이제 정상 생활이 가능해진 사람들은 모두 221명입니다.
41명의 환자 중에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5명입니다.
41명의 환자들은 최초 발병자를 빼고, 전부 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모두 3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대전의 두 병원에서 각각 4명과 2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서울의 D 병원이 2명, 서울 C 병원과 충남 아산의 A 병원이 각각 1명입니다.
감염된 환자의 순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임의로 A, B, C, D라고 이름 붙인 겁니다.
그동안 기자들이 B 병원이라고 불렀던 병원이 바로 평택 성모병원입니다.
다음은 연령별 환자 현황입니다.
확진 환자 41명 중 최고령은 82살, 최연소는 24살입니다.
40대 환자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이상이 9명과 그리고 50대 7명입니다.
그리고 남성 환자가 28명, 여성 환자는 13명명입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4명인데요.
천식과 고혈압을 앓던 쉰 일곱살 여성, 그리고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던 일흔 한살 남성.
또 3차 감염된 여든 두살 남성, 그리고 이른여섯살 남성도 메르스 바이러스로 사망했습니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이 일흔 두살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더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건강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 중인 환자는 3명입니다.
최초 메르스 환자의 아내인 예순세살의 여성, 그리고 최초 환자를 문진했던 병원의 의사와 또 다른 병원의 간호사가 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여부는 빠르면 오늘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